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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버거] 스테이크 베이컨 BBQ버거 내돈내산 리얼리뷰!
    먹는건 언제나 좋아/패스트푸드 - 모스버거 2021. 1. 24. 23:00

     

     

    안녕하세요~! 내돈내산이라 거침 없는 리얼리뷰 블로거 문밍9입니다!

    요 며칠 편의점 제품만 리뷰를 하다보니 조금은(?) 색다른 경험도 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편의점은 거들떠도 안보리라! 하는 마음으로 한 바퀴를 돌아보니, 어매? 모스버거가 있더랍니다!

     


    모스버거라 하면 7년 전 쯤에 한 번 가 본 적이 있는데요.


    일본향이 강한 정통 버거 브랜드는 어떨까? 하는 궁금함에 명동 모스버거에서 베이직한 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반갑게 모스버거를 보게되니 또 궁금해지더라구요~? 허허 참.

     

     

    모스버거를 꽤 오랜만에 방문하다 보니 모든게 다 새로웠습니다!
    메뉴도 신선했고, 사이드 메뉴도 국내 브랜드와는 또 다른 차별점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그 중에서 스테이크베이컨BBQ버거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저는 맥도날드를 가던 어디를 가던 베이직한 메뉴에 대한 충성도가 없다보니^^;

    가장 비싸고(?) 맛있어 보이는 놈으로 골라오게 되었습니다 ㅋㅋ

     

    음료는 메론소다! 모스버거만의 주력 음료이자, 국내 타 패스트푸드점에선 볼 수 없는 특이 옵션이죠.


    그간 제로콜라니 환타니.. 많이 마셔 봤으니까, 모스버거에서는 메론소다를 픽 해봅니다!

     

     

     

     

    와.. 모스버거는 확실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살리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흔히 가게되는 맥도날드나 버거킹에선 볼 수 없는 모스버거만의 빨대 패키지..
    아~주 사소한 부분이지만, 작은 부분 하나 놓치지 않는 퀄리티가 브랜드를 더 확실히 각인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건 언제나 두근두근! 모스버거 언빡싱!


     

     

    두근두근! 오늘의 주메뉴 스테이크베이컨BBQ버거 입니다!


    뜯으려고 돌려보니 햄버거 포장을 봉인한 테잎에 적힌 BBQ버거가 저를 반겨줍니다.
    사실 조금 엉성해보였지만, 옛날 동네에서 사먹던 작은 패스트푸드집의 버거가 어렴풋이 생각나 좋았습니다ㅎㅎ

     

     

     

     

     


    와.. 이거 장난 아니네요..

     

     


    스테이크'베이컨'BBQ 그 이름값 제대로 해버립니다..


    포장을 뜯자마자 반겨주는 삼겹ㅅ..아니 두툼~한 베이컨이 제 시선을 사로잡아버렸구요.

    그 외에도 버거 속을 풍성히 채워주는 채소들과 패티, 윤기나는 버거 번이 먹기도 전에 입맛을 돋궈주었습니다.

     

    냄새는 딱 들어간 재료들이 조화된 듯 했습니다. BBQ스테이크라길래 바베큐소스의 냄새를 예상했으나, 살짝 시콤하면서 짭짤한 고기빵의 냄새였어요. 달달함 보다는 짭짤함이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소스의 영향이 컸겠지만, 제 생각에는 삼겹살 마냥 두툼~한 베이컨의 짭짤함도 어느정도 가미되어 그러지 않았나 예상해봅니다.

    전체적으로 버거 크기는 작은 편 입니다!
    하지만, 우리 버거왕님 덕에 버거 크기에 대한 기준이 상향되어서 그렇지, 사실 그 이전엔 버거왕 주니어 라인이나, 맥도날드 버거 정도의 크기가 일반적이지 않았나요..? ㅎㅎ 그렇게 마냥 따져보면 작다고도 할 수 없겠죠?

     

    작습니다 아니쥬~! 그냥 적당한 베이직 사이즈라고 정정할게요!

     

     

     

    언빡싱은 합격! 과연 맛은?


     

     

     

    자.. 보고. 뜯고. 맡아보기까지 했습니다..

    사실 맛있는걸 앞에두고 바로 씹을 수 없다는 것은 참 가슴아픈 일이에요..ㅜ 그쵸?


    좀 더 실감나는 후기를 위한 저의 노력이라는 걸 알아주시면서 바로 씹어 본 후기로 들어가겠습니다! 편하게 먹기 위해 반으로 잘라보았는데요~!

     

     

     

     

    어우.. 채소는 훼이크가 조금 강했네요? 뒤쪽으로 갈수록 반토막 나버리는 양배추들..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두꺼운 소고기 패티가 그나마 아쉬웠던 부분을 달래줍니다.. 패티 크기는 맥도날드 쿼터 파운더 정도의 두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처음 언박싱 때 느꼈던 짭짤함이 그대로 맛까지 연결됐고, 소스와 피클의 시콤함이 적당하게 입을 돋궈주네요. 그러나 베이컨의 짭짤함이 너무 강해 빵 전체가 생각보다 더 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오히려 BBQ소스나 데리야키류의 달달한 소스가 들어갔다면 그나마 단짠단짠이 조화를 이루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 외에는 윤기나는 버거 번 역시 처음 봤던 그 느낌으로 고소한 맛을 내 주었고, 채소의 상태는 아삭함이 살아있었습니다. 재료의 상태는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모스버거의 시그니처! '메론소다' 등판!


     

     

     

     

    버거로 짭짤해진 입을 메론소다로 헹궈주니 그나마 좀 나아졌네요!

     

    메론소다는 사실 메론 맛 보다 그냥 소다맛이 더 강했습니다.
    여러분 뽕따 아이스크림 아시죠? 딱 그걸 탄산으로 옮긴 맛입니다. 더도 덜도 아니었어요..ㅋㅋ


    색은 '나 메론이오!' 라고 강하게 말해주는데, 사실 색은 훼이크 였었나..?

    예상을 빗나가는 평범한 맛이었지만, 맛이 없지는 않았어요! 다만 '잉..?메론..?' 했을 뿐..ㅎㅎ

     

     

     


    자! 오늘은 간만에 새로운 프랜차이즈에 시도해 봤는데요!


    모스버거, 참 가고 싶다고 생각만 하면서도 적은 매장 수 덕에 쉽게 발길을 옮기지 못했던게 사실입니다.

     

    7년 만의 재 방문이었는데,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구매시 매장 분위기도 일본 디자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나서 좋았고, 버거 자체의 구성과 재료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재료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무난했고 못 먹을 맛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짰던 탓에 밸런스가 무너진게 아쉬웠습니다.


    강한 짠맛에 시콤함이 더해져 계속 음료를 찾게 되더라구요..
    짠맛을 줄이거나, 오히려 달달한 소스를 더해보면 어떨까 싶은 마음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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