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불주먹챌린지 도전하다. 생각보다 쉬운데?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지옥의 도전으로 들어온 문밍9입니다...

몇 주 만에 돌아와서 갑자기 도전이라니 뭘까 싶으신가요?

바로 GS25 주최 '불주먹챌린지'입니다!

 

 

 

 

평소에 GS25를 많이 이용하니, 나만의냉장고 어플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요.
딱 오늘인 28일까지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하나 있더라고요?

 

 

 

신상 '불주먹 삼각김밥'을 먹고 25초 안에 주어진 멘트를 '매운 티' 내지 말고 성공시키기' 라는데.. 불주먹 1단계와 2단계 삼각김밥 두 종류 중 2단계를 먹어야 도전이 인정된답니다.

사실 이벤트를 보기 전에 gs25 편의점에 들른 적이 있는데, 1단계는 편의점에 팔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먹어봤는데 1단계는 생각보다 맵지 않았습니다. 

 

 

어묵볶음 베이스의 김밥인데 그냥 살짝 매콤한 맛이 감도는 어묵볶음 삼각김밥 느낌이더라고요~ 그 때만 해도 2단계래봐야 얼마나 맵겠어.. 했는데 ㅋㅋ

 

 

아니 2단계는 얼마나 맵길래 나 불주먹이오 하고 당당하게 이벤트까지 진행하냐구요..?

이벤트 포스터부터 시작해 시뻘건 포장지로 감싸진 2단계 불주먹 삼각김밥을 보자니..
그제서야 와.. 이건 진짜 마음먹고 만들었나 보다 싶었습니다.

심지어 이건 편의점에서 바로 못 구해요. '나만의냉장고'나 'the pop' 어플을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아니 gs25 님들. 자꾸 궁금하게 만드니까 진짜 도전의식 자극되잖아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또 리얼 리뷰 블로거 아닙니까! 겸사겸사 챌린지까지 도전해보기 위해 예약 주문을 해봅니다 ㅋㅋㅋ

 

 

 

짠.. 이틀 후 예약배송이 되어 집 앞 편의점에서 수령해 온 '불주먹 삼각김밥 2단계 (엑스퍼트)'의 위용뿜뿜한 모습입니다..

와.. 포장지는 진짜 '나 잡아먹고 죽으쇼' 하는 것 같아요..

매운 걸 못 드시는 저희 어머니는 포장 뜯기도 전에 코에 살짝 갖다 대시는 것만으로도 웅장한 냄새에 기겁을 하셨습니다.

나름 매운 걸 잘 먹는다고 자부하는 저지만, 저 역시 뜯지도 않은 포장에서 스멀스멀 나오는 냄새에 살짝은 먹기가 고민 되더라고요..

'안 뜯은 게 이 정돈데.. 이걸 먹으면..?'

 

 

 

 

 

파하하ㅏ 재밌게 보셨나요? 나름 편집을 더해 봤는데 잘 나온 것 같아 만족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생각보다는 안 매웠습니다! 물론, 맵기는 매웠죠.. 안에 맵다고 하는 것들은 다 때려 박았는데요..
그런데, 1단계에 비해서 특출나게 강하지도 않았고, 자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생긴 기대보다는 이하였던 게 사실입니다^^;

 

 

사실 이벤트 공고 보고 나서는 진짜 걱정 반 기대 반이었거든요 ㅋㅋㅋ... '얼마나 매우면 저렇게 광고해.. 진짜 먹고 죽는 거 아냐..?' 이러면서요 ㅋㅋ


안의 내용물은 1단계와 같은 어묵볶음 베이스였습니다. 그런데 1단계와의 차이점이라면 밥부터 매운 양념이 더해졌다는 것과 내용물의 맵기가 더 강해졌다는 정도입니다.

사실 3입만에 먹어야 해서 맛을 크게 음미하고 먹지는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콤하면서 끝에 살짝 달달함이 느껴져 먹을만했다는 평을 하고 싶습니다. 왜 아시잖아요.. 맵다고 광고하는 것들 중에 캡사이신 안 넣은 제품 없고.. 캡사이신 때려 박은 음식들은 음식이라고 부르기 민망해질 정도로 충격적인 맛이라는 것을..

그에 비하면 '불주먹 삼각김밥 2단계'는 맛있는 매운맛에 속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밖에도 밥 자체에 초록 빛깔 붉은 빛깔 고추도 작게 썰어져 들어갔기 때문에 생각보다 알록달록해서 먹음직스럽게도 생겼네요 ㅋㅋ

혹시 기대를 많이 하고 드신다면 생각보다 그렇게 매운맛은 아니니 이벤트가 끝나더라도 주문이 가능하면 한 번쯤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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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은 기대 이하! 맛은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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